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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하슬라 예술공원

끌리앙의 Pooh뽀이님 글 무단 전제 합니다-_-;;;
문제되심 알려주심 바로 ㅠ.ㅜ 어찌저찌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한때 염장사진올리던 Pooh뽀이입니다(퍼억~죄송합니다). 요샌 고양이들 사진만 올리고 있었는데요...

좋은 출사지 및 데이트 장소 추천드려요~!


정동진 하시면 해돋이 공원이나 산위에 올려놓은 배모양의 호텔, 아니면 북한 잠수함 정도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오래전부터(대략 10여년 전부터 진행한다는 소식은 들어왔었습니다) 조금씩 하슬라 예술공원이란게 꼼지락 꼼지락 대면서 공사를 하더니 이젠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더군요.

아직 부분 부분 공사를 진행중이긴 합니다만 관람하고 구경하시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더군요.

경포호 주변의 벗꽃들은 아직 만개하지 않아서 조금 빈약하더군요..
사람도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경포호 주변으로 벗꽃구경가실분은 이번 주중(목, 금)이나 주말(사람이 무지 많을것같습니다)을 추천드립니다. 저분주말(4월4일)은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산책로에 커플자전거들이 하도 많이 돌아다녀서 사진찍기 많이 불편하더군요..ㅡㅡ;
점심때부터 돌아다녔더니 해가 하도 강해서 제 사진은 죄다 눈이 찡그려진 사진 뿐이더라구요..

암튼..맨 아래 오른쪽사진은 경포호 사진입니다. 나머진 죄다 하슬라 아트월드입니다.

정동진으로 해안도로 타고 가시다 보면 왼쪽으로 군함하고 북한 잠수함이 나옵니다. 거기서 조금만 가면 사찰이 하나 나오고 사찰 지나서 바로 오른쪽 산으로 철골이 노출된 흉한 알록달록한 건물이 하나 나옵니다. (설계하는 입장에서 저 건물은 정말이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가 바로 하슬라 예술공원입니다. 입장료가 대인은 5,000원입니다만 사진찍고 오기엔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도 많지않고 풍경도 죽여줍니다. 특히 커피숖 앞 데크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너무 염장으로 생각하지는 말아주시고 한시간 정도면 얼추 보고 나올수 있구요 중간 중간 사진 찍을 만한 곳도 참 많고 재미난 아이템들도 많이 있습니다. 구석 구석 잘 둘러보시면 2~3시간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2번째 가는데요 앞으로도 종종 가볼 생각입니다.

주중에는 아이들이 와서 체험학습을 많이 하는것같더군요.

서울 인근이 아닌 곳에서 나름 잘 정돈되고 잘 진행된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출사지로도 그만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초입의 알록달록한 철골노출의 호텔은 정말이지 감당이 안됩니다..ㅡ,ㅡ;
(하슬라라는 명칭이 강릉의 옛 이름이더군요..어제 알았습니다. ㅡ,ㅡ; )

http://www.cyworld.com/joyheey2/2285040 <-- 잘나와 있네요 ^^